여름철 대표 과일, 수박.
크고 무거운 수박 하나를 고르기란 쉽지 않습니다.
겉보기엔 다 비슷해 보여도
막상 잘랐을 때 밍밍하거나 물러 있다면 실망감도 두 배죠.
이번 글에서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
맛있는 수박 고르기 꿀팁을 정리해드립니다.
✅ 1. 수박 껍질 색은 짙고 선명한 무늬
수박의 껍질은 짙은 녹색과 선명한 줄무늬가 선명할수록
햇빛을 충분히 받고 잘 익었다는 신호입니다.
흐릿하거나 색이 뿌연 수박은 덜 익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✅ 2. 밑바닥(배꼽 부분)이 크고 누런 건 피하자
수박 밑바닥은 땅과 닿았던 부분입니다.
- 밝은 크림색이 가장 이상적이며,
- 너무 크고 진한 노란색이면 과숙되었거나 물렀을 수 있습니다.
✅ 3. 꼭지 주변이 오그라들었는지 확인
수박 꼭지가 말라 있고,
꼭지 주변이 살짝 오그라들어 움푹 들어간 모양이면
충분히 익은 수박일 가능성이 큽니다.
반대로 꼭지가 파릇하거나 단단히 붙어 있다면
아직 덜 익었을 수 있습니다.
✅ 4. 두드렸을 때 “통통” 맑은 소리
수박을 손바닥으로 두드렸을 때
- “통통” 소리가 나면 속이 꽉 찼고, 잘 익은 수박
- “둔탁하거나 ‘퍽퍽’한 소리”는 과숙되었거나 속이 비었을 수 있습니다.
※ 단, 소리로 구분하는 건 개인차가 있어
다른 조건과 함께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.
✅ 5. 무게 대비 묵직한 수박이 당도 높음
같은 크기라면 더 묵직한 수박이
과육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은 수박입니다.
즉, “작은데 무거운 수박”이 맛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✅ 6. 수박 모양은 균형 잡힌 타원형 or 둥근형
모양이 고르고 대칭인 수박이
속이 골고루 익고 단맛이 잘 퍼진 경우가 많습니다.
한쪽이 유난히 뾰족하거나 일그러진 수박은
당도나 과즙이 고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✅ 7. 줄무늬 간격이 촘촘하고 명확할 것
수박 껍질의 줄무늬가
굵고 선명하며 간격이 촘촘한 것일수록
빛을 많이 받아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.
✅ 마무리하며
수박을 잘 고르는 법은
조금만 요령을 익히면 충분히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.
겉모습만 보고 망설이기보단,
위의 7가지 포인트만 기억해도 실패 확률은 확실히 줄어듭니다.
올여름에는 “겉만 보고도 달콤한 수박”을 딱 골라내는
수박 고르기 장인이 되어보세요! 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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